[페이지 피플]명동을 혁신과 가능성의 공간으로, 사회혁신기업 더함 양동수 대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혁신기업 더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양동수라고 합니다. 저희가 특별히 사회혁신기업이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문제들을 사회혁신적인 방식으로 풀어내고 싶은 생각들이 있었고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계속해서 우리의 미션으로 삼고자 ‘사회혁신기업'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페이지 명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위스테이는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고, 기존의 건설사가 주도하던 민간임대 방식에 협 동조합 방식을 결합해서 거기에 들어오시는 입주민들이 조금 더 주도가 되어서 공급, 개발 단계부터 시작해서 운영 단계까지, 나중에는 소유 단계까지 새로운 혁신적인 구조로 설계하려고 한 공간입니다.
위스테이를 하다 보니 오히려 이런 부분들이 오피스 공간이나 리테일 공간 혹은 도심 내 공간에서도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활동했던 곳이 명동이었는데 이 명동지역에서 혁신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한국YWCA연합회 건물을 저희가 리모델링하게 되면서 이 공간을 ‘페이지 명동'으로 바꿔봐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가 있다면?

첫 번째는 ‘의'라는 관점이에요. 나를 위한 것보다는 오히려 공의를 위한 일들이 훨씬 더 지속 가능하고 의미있는 일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일들이 있었거든요. 이것이 공의에 가까운 일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의에 해당하는 것인지 고민하면서 결정하는 측면이 있고요.

두번째는 ‘시'라는 단어인데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제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 우리 구성원들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만들어지는 때가 있고 아닌 때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그것을 잘 알아내는 게 저의 역할이고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때에 맞춰서, 그때가 왔을 때 그 역할들을 잘 수행하게 하는 것이 저한테는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락'이라는 관점에서 내가 얼마나 이 일을 하면서 기뻐할 수 있는지 즐거워할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조금 많이 보는 편입니다.


‘페이지 명동'을 통해 명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싶은지?

조금 목표가 거창하기는 한데요. 그래도 소박하게 생각하는 변화는 세 가지 정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페이지 명동'이라는 공간이 이 지역에 있는 직장인 또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조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그것을 위해서 조금 더 쉬고, 산책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공간이나 조경을 만드는 이유도 그런 것이고요.
두 번째는 여기 안에서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언택트다, 비대면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자기가 있는 바운더리 안에서 사람들과 같이 나누고 교제하고 그 안에서 자기의 존재감을 깨닫고 싶어하는 그런 기본적인 욕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요. 저는 공간이 사람을 바꾸고 그 공간이 사회를 바꾸고 공간이 시대를 만들어 간다라는 믿음이 있어요. 어떤 공간이냐에 따라서 독립운동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요. 새로운 시대 전환의 공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페이지 명동'에서 이 안에 들어오는 다양한 사회 혁신적 생각을 갖고 있는 임차인들과 더함이 함께 그리고 여기에 찾아오는 많은 혁신가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사회를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들을 고민하는 시대전환의 장이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 더함에스디 | 대표 양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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